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지역방송국 기능조정안을 2년 8개월 검토 끝에 반려 함에 따라 총국 중심의 TV제작·송출이 벽에 부디 치게 됐다.
KBS는양승동 사장 시절 지역활성화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7개 지역국(진주·포항·안동·목포·순천·충주·원주)의 TV 제작·송출 기능을 5개 총국(창원·대구·광주·청주·춘천)에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방통위는 KBS에 9차례에 걸쳐 자료 보완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았으며, 신청 당시 상황과 2년여가 지난 현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반려'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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