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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영향력 있는 언론사 10곳 중 방송사·포털 9곳 신문은 한곳

미디어뉴스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는 언론사 10곳 가운데 9곳은 방송사와 인터넷포털이고 신문은 조선일보 한 곳만 이름을 올렸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만 19세 이상 58936명을 대상으로 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영향력 있는 언론사·매체사 상위 10위는 KBS33.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MBC 16.6% 네이버 13.1%, YTN 8.6%, JTBC 5.5% 등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이 대부분 차지했고 신문사로는 조선일보가 2.2% 8위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매체사 조사에서도 KBS(28.1%), MBC(16.6%), YTN(9.6%), 네이버(9.2%), JTBC(6.9%) 등에 이어 조선일보(2.1%, 8)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유튜브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매체사 조사에선 10위에 올랐지만, 신뢰도 조사에선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종이신문의 낮은 영향력은 뉴스 이용률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우리 국민의 4대 뉴스 이용 매체는 텔레비전(76.8%), 인터넷 포털(75.1%),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20.0%), 메신저 서비스(12.0%)로 나타났고, 종이신문 이용률은 9.7%2년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매체별 이용률도 텔레비전(88.2%) > 인터넷 포털(80.7%) > 메신저 서비스(77.3%) >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65.0%) > SNS(37.3%) > 라디오(9.9%) > 종이신문(9.7%)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뉴스 이용률이 20.0%로 높게 나타난 점도 눈에 띈다.


이들 대부분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96.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응답자들은 편파적 기사(22.1%)와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19.9%)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속칭 찌라시정보(12.1%), 언론사의 자사 이기주의적 기사(11.2%), 낚시성 기사(9.8%) 등이라고 답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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