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19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방송매출액은 19조4016억원이었다.
전년보다 7.7% 증가한 규모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DMB 포함)의 총 매출액은 3조9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지상파 전체 매출액 가운데 광고매출은 2021년 7월 중간광고 도입과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2110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IPTV CP)의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해 각각 7조 5520억원(전년 대비6.8%↑), 4조 6368억원(8.2%↑), 8440억원(37.7%↑) 등으로 집계됐다.
방송분야 종사자 수는 2021년 3만6592명으로 전년 대비 1.5%(541명)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PP 종사자 수가 1만7119명으로 방송분야 전체 종사자의 46.8%였고, 지상파(DMB 포함)가 1만 3670명(37.3%), IPTV·종합유선 등 유료방송이 5803명(15.9%) 등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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