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에 대해 정정보도청구 소송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서울서부지법에 MBC을 상대로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비속어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 대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정정보도청구 소송의 원고로 나선 것이다.
피고는 박성제 MBC 사장이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언론중재위원회에 MBC를 상대로 하는 정정 보도 조정을 신청했으나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조정 불성립이 결정됐다.
언론중재위는 MBC가 반론보도를 하는 것으로 중재했으나 양측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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