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박성제 MBC 사장의 연임 도전 선언에 자격도 없고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강행 시 MBC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모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박성제 사장 연임이 공영방송 영구장악을 위한 언론노조의 시도라면서 연임이 불가한 사유 8건과 당장 사퇴해야 할 사유 6건을 제시했다.
이에 박 사장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모두 별다른 입장이나 반박을 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연임 불가 사유로 △MBC 분식회계 혐의 국세청 적발 520억 원 탈세 △MBC 경영진 수십억 원 현금 업무추진비 살포, 횡령 혐의 △MBC 2019년 미국 리조트 개발 투자 105억 원 손실 △MBC 2022 세계 뮤직 페스티벌 행사 수십억 원 투자손실 △MBC플러스 테마파크 사업 100억 원 손실 및 분식회계 혐의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무산 MBC 수십억 원 피해 예상 △MBC 아트 부실경영 경쟁력 상실 복지만 오히려 확대 △대구MBC 사내 복지기금 흥청망청 출연 200억 원 40년치 선지급 등 8가지를 들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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