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태익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SBS에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센터 CP, 라디오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SBS 라디오센터 국장(제작위원)으로 재직했다.
정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3년이지만,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미디어재단 TBS 폐지 조례안’에 따라 2024년 1월부터는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사실상 재단 유지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시 출연금도 지난해보다 88억원이 줄어 TBS는 상당수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외부 진행자를 내부 아나운서 등으로 교체한 상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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