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후보에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 등 2명이 선발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박성제 현 사장은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56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MBC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내일(21일) 두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실시해 사장 내정자 1인을 확정한다.
내정자는 오는 23일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확정된다.
안형준 후보는 1994년 YTN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1년 MBC에 입사했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메가MBC추진단장으로 일해왔다.
허태정 후보는 1991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연출했고 '아마존의 눈물'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0년 시사교양국 CP, 2018년엔 정상화위원회 소속으로 일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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