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가 사이비언론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악의적 기사로 광고를 강요하는 매체와 지위를 악용해 기업에게 협찬, 물품 등을 요구하는 일부 언론인들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광고주협회가 밝힌 사이비언론행위 유형은 △기업 왜곡·부정 기사 게재 또는 비보도 조건 광고 요구 △기획기사·광고형(특집) 기사 등을 빌미로 광고·협찬 강요 △세미나·시상식 협찬 요청 불응에 대한 보복성 보도 △포털 입점을 빌미로 한 광고 증액 요구 △매체의 영향력을 앞세워 협찬, 물품 등을 요구 △광고·홍보담당자에게 인신 모독, 명예훼손, 욕설 등을 일삼는 경우 등이다.
곽혁 광고주협회 사무총장은 사이비 언론행위를 일삼는 언론과 언론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적극 대응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언론사를 옮겨 다니며 악의적 행동을 이어가는 사이비언론인의 악순환을 뿌리 뽑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반론보도닷컴 사이비언론신고센터에서 가능하다.
협회는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익명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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