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대표이사에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장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안형준 단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 등 2명을 공개 면접한 결과 과반을 득표한 안형준 단장을 MBC 사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오는 23일 방문진과 정수장학회가 참석하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임명이 확정된다.
안 내정자는 공영방송으로서 MBC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내기 위해 외풍에 흔들림 없이 대표이사가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1994년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2001년 MBC에 경력기자로 입사했다.
지난 2018년엔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메가MBC추진단장으로 일해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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