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보도와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신설하면서 내부에서 사 측 민원 해결 창구로 이용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BS는 3월 1일 자로 방문신 SBS 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에, 고철종 SBS 논설위원실장을 대외협력실장에 발령했다.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롭게 생긴 직책으로 보도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SBS는 보도의 독립성, 독자성, 전문성 강화를 개편 배경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부사장이 옥상옥이 되어 보도에 개입, 관여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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