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환 방통위원이 3월말 임기가 종료되면서 여야가 후임 방통위원 선출을 둘러싸고 서로 자당 몫이라며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형환 방통위원이 당시 야당이 추천해 자신들 몫이라며 후임자를 추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안 방통위원을 과거 자신들이 추천했다며 후임자 추천도 자신들이 행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안 방통위원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추천이었고, 후임자로 야당 위원이 선임되면 방통위 여야 비율이 2대 3에서 1대 4로 치우친다며 자신들이 추천권을 행사하겠다는 주장이다.
방통위설치법에는 국회 교섭단체 추천 몫을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설치법 제5조 제2항은 총 5인의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 지명 2인 ▲국회 추천 3인(여당 교섭단체 1인, 야당 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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