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사와 영화제작사, 배급사 등이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해 저작권 관련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 협의체는 방송사(MBC·KBS·CJENM·JTBC), 사단법인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SLL(구 JTBC스튜디오), OTT(웨이브·티빙), 불법복제 대응조직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첫 번째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상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누누티비’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총 동영상 조회수가 약 15억3800회로 국내 합법 OTT들 보다도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누누티비’는 수익 창출을 위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이용자들 상당수가 호기심에 ‘누누티비’가 광고하고 있는 온라인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 자신도 모르게 도박에 중독되는 등 피해자들을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