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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검찰, 한상혁 방통위원장 소환 TV조선 재승인 의혹 관련해

미디어뉴스

검찰이 오늘(22)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을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한 위원장을 불러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의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과 측근인 이모 정책위원을 통해 특정 인물을 재승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추궁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검찰청사에 출석하며서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어떠한 위법이나 부당한 준비를 한 적이 없고, 그런 지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수사해왔다.


검찰은 구속된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 근무하던 양모 전 방송정책국장과 차모 전 운영지원과장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했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광주대 윤모(63) 교수가 이들과 공모해 일부 항목 점수를 과락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심사 결과를 조작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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