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방송광고마케팅 지원사업 확장에 발 벗고 나선다.
코바코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의 대표적인 성공사업으로 꼽히는 방송광고비 할인과 광고 제작비 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코바코는 우선 4월 1일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매체와 시간대를 확대한다.
방송광고비의 70%를 할인해주는 지원 매체를 기존 5개(KBS·MBC·EBS·CBS·YTN)에서 CPBC·WBS를 새롭게 포함해 총 7개로 늘린다.
이와 함께 주말 저녁, 출퇴근 시간 등 TV 시청률과 라디오 청취율이 높은 인기 시간대에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방송광고를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공영방송 KBS-2TV와 MBC-TV에 중소기업 우선 시간대를 확대해 불황 속에서도 벤처·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