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추천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추천한 안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방송통신위원회는 4:1(야권 추천 한상혁 위원장·김창룡 위원·김현 위원·최민희 위원, 여당 추천 김효재 위원) 구도가 됐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방통위원 추천안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 전 의원 추천에 반발하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으로 퇴장했다.
최 전 의원은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월간 말지 기자로 활동했다.
1994년부터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을 지냈고, 혁신과 통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 7월부터 제3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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