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방송을 잇는 OBS라디오가 30일 정식 개국했다.
경기방송이 방송을 중단한 지 꼬박 3년 만이다.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방송사이던 경기방송은 지난 2020년 3월30일 자진 폐업과 함께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방송이 자진 반납한 라디오 주파수 FM 99.9㎒를 사용할 새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했다.
OBS라디오는 옛 경기방송 구성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이달 30일 0시 정식으로 전파를 송출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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