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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한국 언론의 정파적 편향성 정당의 팬덤 정치에서 비롯돼

미디어뉴스

한국 언론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은 정당의 정파적 편향성 보도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가 33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에서 팬덤정치와 언론권력의 가스라이팅 문제점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정당들이 극성지지자들의 입김과 이득만 반영하는 정치행위인 팬덤정치에 골몰하면서 언론이 자신들의 권력화를 위해 이 정파성을 이용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정파적 편향 보도는 다른 정파적 속성을 가진 정당이나 언론, 시민들과 불신과 적대관계를 갖게하고 결국에는 서로 소통할 수 없는 사회적 분열을 조장해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실장은 우리 언론의 정파성은 온라인상의 루머나 괴담 보도를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드 괴담의 경우 보수·진보 매체는 발생원인과 반대시위 주체, 전자파의 유해성 등의 측면에서 양극화된 보도로 우리 사회의 정파적 대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킨 사례라고 지적했다.

 

박 실장은 더욱이 채널ATV조선등 일부 종편의 시사프로그램은 한국언론의 정파적 편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종합편성을 포기한 채 마치 정치 전문 채널인냥 시사프로그램에 집중하면서 출연자들은 반대 정파를 부정적으로 자기 정파는 긍정적으로 묘사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 정당은 팬덤 정치와 보수언론의 가스라이팅(다른 사람에게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듬으로서 정신적으로 황폐화시켜 파국으로 몰아가는 현상)에 휘들리고 있어 언론의 공정성 시비에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극렬정치 팬덤의 눈치를 보고 있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보수언론에 찍히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했다.


다시 말해 홀리건이 된 팬덤에게 휘들이는 정치(민주당) 언론권력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정치(국민의힘)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바람직한 정치는 팬덤이 없는 정치가 아니라 팬덤과 밀착되지 않는 정치와 언론 권력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는 정치라며 언론에 귀를 기울이되 언론의 무책임한 지적질에 휘둘리지 않을 때 우리나라 언론과 정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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