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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노조MBC본부, 대구MBC 취재거부 관련 대구시에 취재 거부·고소 철회 촉구

미디어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본부)는 대구MBC에 대한 취재 거부와 고소를 철회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MBC본부는 성명에서 취재와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에 취재 거부를 선포한 것은 생명줄을 끊겠다는 전쟁 선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시 산하 모든 사업소는 대구MBC의 방문 취재와 전화 취재, 인터뷰 요청 등을 모두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대구MBC에도 취재 거부 공문이 전달됐다. 지난달 30일 대구MBC가 보도한 <시사톡톡> ‘대구경북신공항, 새로운 하늘길인가? 꽉 막힌 길인가?’편이 발단이 됐다.


대구MBC<시사톡톡>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세부 내용을 조명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여러 차례 주장한 유럽·미주 노선용 3.8km 장거리 활주로와 중추공항 규정이 삭제된 점, 국비 지원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구시는 5810시부로 대구MBC에 제공해오던 일체의 취재편의 사항을 회수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통보했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자 2명과 대구MBC 보도국장, 사회자까지 모두 4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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