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접속차단하는 대신 사업자에 '자율규제 강화'를 권고하기로 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우울증 갤러리 접속차단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방심위 통신소위는 지난 한 달간 우울증 갤러리 내 자살유발 등 불법정보를 집중 모니터 한 결과 5건의 게시물에 시정요구를 했다며 불법 정보가 적어 접속차단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자살동반자를 모집하거나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는 등의 자살유발정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경찰청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한달 간 자살유발 정보 117건을 삭제 또는 접속차단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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