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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윤석열 대통령,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부적절했다고 언급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614() 뉴스

 

61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최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적절했다고 언급했다는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내정간섭논란을 일으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조선) 국정을 농단한 (청나라) 위안스카이를 떠올린다는 사람들이 많다부적절한 처신에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13일 정부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싱 대사의 언사가) 20대 초반인 1880년대 국정을 농단한 위안스카이를 떠올리게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문재인 정부에서 연간 2조원 가까이 늘어난 민간 단체 보조금에 대해 지난 정부 때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보조금 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고보조금 사업에서 회계 법인 등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 기준을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민간 단체 보조금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에 나눠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부정 사용을 언급하며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국가 채무가 400조원 쌓였다이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 행위이며 미래 세대에 대한 착취 행위라고 했다. 정부가 일부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달 발표한 감사 결과, 보조금 314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82억원이 부정 사용된 것으로 적발됐다.

 

중앙일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지난 8베팅 발언논란이 일파만파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싱 대사 발언의 문제점을 이례적으로 지적했고, 정부는 중국 정부에 싱 대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외교 기조를 공개 비난한 싱 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양국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 자유토론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과 관련한 외교 프로토콜(의전)을 언급하는 중에 문제가 된 싱 대사의 언행으로 대화가 이어졌다고 한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향해 부적절한 처신에 국민들이 불쾌해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적절한 조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 8일 싱 대사가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고 한국 정부의 미국 편향외교 정책을 겨냥한 뒤, 여당과 정부 관계자에 이어 대통령까지 직접 중국 압박에 나서면서 한-중 관계는 최악의 위기로 치닫는 모양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사진)의 최근 발언을 두고 주한 중국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국민들께서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싱 대사 조치 문제를 고리로 양국 충돌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중 양국 관계는 상호 존중과 우호 증진, 공동 이익 추구라는 대원칙을 가지고 해오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다.

 

서울신문

 

인공지능(AI) 규제를 위해 유엔이 전문기구와 행동강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AI는 허위 정보와 증오를 확산시키는 등 통제할 수 없는 괴수가 될 수 있다며 이런 구상을 내놨다. 그는 정립된 과학적 사실을 저해하고 대규모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AI 기술력이 인류 존망을 위협한다고 진단했다. 챗봇, 이미지 제작기, 음성 복제기 등 급격히 고도화하는 AI 도구 때문에 정보의 진위 판별이 어렵다는 경고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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