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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14일 주식시장에서 다섯 개 상장사 주식이 한꺼번에 하한가를 기록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615() 뉴스


61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의 주가가 14일 갑작스럽게 한꺼번에 하한가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의 주가가 14일 갑작스럽게 무더기 하한가를 나타냈다. 앞서 4월 말 8개 종목에 대한 매도 물량이 쏟아졌던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또 한 번 무더기 하한가가 발생하자 금융당국도 즉각 조사에 나섰다. 한 투자 정보 공유 카페 운영자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이들 종목을 사전에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방림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코스피 상장사와 코스닥에 상장된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줄줄이 하한가를 찍었다. 오전 1146분 방림이 제일 먼저 전 거래일 대비 29.90% 폭락했고, 이후 낮 1215분경까지 동일금속(30.00%)과 동일산업(30.00%), 만호제강(29.97%), 대한방직(29.96%) 순으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공교롭게도 5개 종목 중 방림과 동일금속 주가는 지난해 1216일에도 각각 29.88%, 27.48% 곤두박질쳤다가 이번 하한가를 맞기 전날인 13일 기준 34.50%, 80.76% 오른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에 대해 거래정지 조치를 취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선일보

 

14일 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이상 코스피)과 코스닥 상장사 동일금속 등 5종목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해 금융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종목들의 거래를 15일부터 무기한 정지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말 다우데이타 등 8종목이 최장 나흘 연속으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유사한 주가조작 사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 종목들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11시쯤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해 1~2시간 만에 가격 제한 폭인 30%까지 급락했다. 주식시장에선 온라인 주식 투자 카페 운영자인 강모(52)씨가 회원들을 동원해 이 종목들을 꾸준히 매집해 오다가 한꺼번에 팔아 가격이 급락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회원이 6000여 명에 달하는 이 카페에는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을 추천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강씨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증권사들이 카페 회원들에게 신용 융자(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아 회원들이 해당 종목들을 팔았고, 이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중앙일보

 

정당 현수막을 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게 허용한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된 뒤 현수막 쓰레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올해 1분기(1~3)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철거했다고 보고한 정당 현수막 무게를 취합했더니, 1300t()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수거한 현수막 1100톤보다 많은 규모다. 개수로는 약 197만장으로 추산되고 가로로 길게 이어 붙이면 약 1, 지구 둘레의 1/4 수준이다. 넓이로 계산하면 약 8.9에 이른다. 여의도(면적 2.9)3번 덮고도 남는 면적이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관계자 전반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이 직접 감찰에 착수하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사업 비리를 적발하는 작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을 겨냥한 이권 카르텔해체의 칼날이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에 이어 공직 사회로 전방위 확산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감사원의 태양광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한겨레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결과 보고서 공개 과정을 두고 조은석 감사위원과 감사원 사무처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형식은 양쪽의 공방이지만, 사실상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와 실무·행정 지원조직인 사무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여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감사원 사무처는 14일 보도자료를 내 거듭 강조하지만, 해당 감사는 적법하게 시행됐고 감사 결과 시행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조은석) 주심 감사위원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감사 결과는 내용상 감사위원회의에서 의결하여 확정한 대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전날에도 절차를 정당하게 거쳤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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