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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9월 모의고사부터 ‘수능 킬러문항 배제’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2023620() 뉴스

 

62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정부와 여당이 당장 9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난이도가 아주 높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정부 여당이 올해 11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겠다고 19일 발표했다. 같은 날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6월 모의평가 난도와 관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수능 관련 지시를 내린 지 나흘 만이다. 수능을 다섯 달 남긴 시점에서 출제 기관장이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에 교육계 안팎에서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일보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킬러 문항 배제는 올 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교육비 절감 방안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앞으로 공정한 수능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대학교수도 풀지 못할 정도로 문제를 배배 꼬는 사안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변별력 논란에 대해선 좋은 평가자들이 좋은 문항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변별력이 가능하고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모의평가부터는 경제나 과학 등의 전문적인 용어가 다수 등장하는 비문학 국어 문제나,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교과 융합형 문제 등은 출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 나흘 만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가원장이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문제로 직을 내놓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수능을 5개월 앞두고 평가원에 대한 대대적 감사에 이어 평가원장까지 중도사퇴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오후 이규민 평가원장(아래 사진)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평가원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는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겨레

 

국민의힘과 정부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에서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사교육비 유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존치하겠다는 방안도 함께 내놨다. 당정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방안실무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혁신위원장 파문 등 잇단 악재로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정면 돌파하고 여권이 제기해 온 방탄 프레임을 희석하고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났다.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미 국무장관을 만난 건 20186월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 이후 5년 만이다. ·중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양국의 관계개선 메시지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장 상석에 앉은 뒤 긴 테이블의 좌우에 자리한 미·중 양측의 만남을 주재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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