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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새만금 잼버리’ 기상악화로 결국 철수…“수도권 등으로 분산”

오늘의 언론보도

 

 202388() 뉴스

 

88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계속되는 폭염과 다가오는 태풍에 결국 잼버리는 새만금에서 철수하고, 태풍을 피해 장소를 수도권으로 옮겨 이어가기로 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7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야영지에서 철수시키기로 했다. 폭염과 준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태풍까지 겹치면서 6일 만에 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을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153국 가운데 새만금 야영지에 머물고 있는 150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8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한다. 정부는 서울 등 수도권 대학 기숙사, 공기업 등 기업체 연수 시설, 구청 체육관 등을 숙소로 지원하는 비상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영지를 철수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하 세계연맹)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조기철수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오후 새만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 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게 돼 비상 대피 계획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동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36000여 명이며, 이들은 버스 1000여 대에 나눠 타고 새 숙소로 이동한다. 숙소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정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36000여명을 수도권으로 대피시키기로 7일 결정했다. 156개국에서 참가한 잼버리가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논란만 남기며 예정된 기간의 중반부에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대회 부실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연 브리핑에서 오늘(7) 아침 세계스카우트연맹단 회의에서 기상청의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라 잼버리 행사를 새만금 영지에서 조금 더 안전한 다른 장소로 이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정부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잼버리 자연재난 비상대피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신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참가자들이 8일부터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비상대피하는 것이다. 정부는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나 민간시설 등으로 숙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긴급 모색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가 잼버리 참가자 전원 조기 철수 계획을 연맹 측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연맹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정부에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폭염과 준비 부족으로 파행을 겪어온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가 사실상 조기 폐막했다. 태풍 접근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영지 조기철수를 결정했고, 우리 정부는 비상계획을 세워 영지에서 철수하는 참가단의 남은 대회 기간 숙식과 일정을 책임지기로 했다. 잼버리 참가단은 애초 출국일까지 수도권의 체육관과 대학 기숙사, 숙박시설 등에 머물며 관광, 케이팝 공연 관람 등의 대체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잼버리의 행사 취지와 스카우트 정신을 고려하면 대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어떻든 행사 운영의 부실과 파행을 만회하기엔 부족해 보인다.

 

동아일보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7일까지 경찰이 수사 중인 살인 예고글이 19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검찰의 엄정 대응 기조에도 청소년층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살인 예고글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찰이 파악한 살인 예고글은 194건이고 작성자 65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34(52.3%)10대였는데, 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 소년도 포함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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