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3년 10월4일(수) 뉴스
10월4일자 중앙일보, 한겨레는 한국 양궁 대표팀 여자부의 안산(광주여대)과 임시현(한국체대)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한국 양궁이 개인전 금메달 하나를 확보했다. 안산(22·광주여대)과 임시현(20·한국체대)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임시현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준결승에서 리자만(중국)을 세트 점수 6-5(28-29, 30-27, 29-29, 27-27, 28-28)로 이겼다. 임시현은 5-5로 맞서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 들어갔고, 10점을 쏴 9점에 그친 리자만을 꺾었다
□한겨레□
한국 여자 양궁이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한다. 아직 결승은 치르지 않았지만, 결승전에 오른 두 궁사가 모두 한국 선수다. 먼저 결승 무대에 선착한 건 대표팀 막내 임시현(20·한체대)이다. 임시현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 리자만을 슛오프 끝에 6-5(28:29/30:27/29:29/27:27/28:28 <10-9>)로 꺾었다.
□동아일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전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해준 아토초 펄스광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관찰의 영역을 원자, 분자에서 전자까지 넓혀줌으로써 물질 내부에서 일어나는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포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3일(현지 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콜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러우스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장, 안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 과학자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6000만 원)를 3분의 1씩 나눠 갖게 된다.
□경향신문□
원·달러 환율이 연휴를 마치고 장 초반 10원 이상 급등해 1360원선을 돌파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7원 오른 1360.0에 개장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 1377.5원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확산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미 국채금리도 급등한 영향을 받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미 정부의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셧다운 우려는 피해갔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4.81%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신문□
북한이 최근 ‘핵무력 강화 정책의 헌법화’를 채택함으로써 비핵화 문제가 더는 흥정 대상이 아님을 대내외에 공표한 가운데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을 전후로 앞서 두 차례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을 또 쏘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정찰위성은 엔진과 발사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같다는 점에서 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간주되기에 이번에 성공한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고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위성 관련 기술에 대한 조력을 받았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관련 징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추석 연휴 전후로 식품 가격과 교통요금 인상이 속속 이뤄지면서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물가가 다시 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뿐 아니라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 등 국내외 상황이 고물가 국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3일 낙농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 1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88원(8.8%)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도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ℓ)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3% 올렸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이 제품 가격은 각각 2900원과 3200원으로 인상됐다. 최근 남양유업 빙그레 매일유업 등도 우유 가격을 올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