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3년 12월4일(월) 뉴스
12월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대통령이 4일부터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내각 개편 마무리 작업에 고심 중이다. 이르면 4일 이뤄질 중폭 개각으로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개각 정국이 열린다. 동시다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부가 국정 동력 확보냐, 훼손이냐의 기로에 섰다.이르면 4일 일부 정부 부처의 수장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장관 10여명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다음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개각을 예고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수장 교체도 거론된다.
□동아일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개편과 대폭 개각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던 핵심 측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을 유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하며 이르면 4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내정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 2기 ‘경제 라인’의 윤곽이 잡혔다. 윤 대통령은 4일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 안팎의 중폭 개각을 먼저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각을 단행한다.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날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필요에 따른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윤석열 정부 2기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셈이다.
□조선일보□
SK그룹이 오는 7일 단행하는 연말 인사에서 최창원(59)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SK그룹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유력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최종건 창업주 사망 이후 동생 최종현 회장이 그룹을 이어받았다가 장남 최태원 회장이 경영을 해왔다. 이후 최종건 창업주의 자녀들인 최신원·최창원 부회장은 각각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를 사실상 분할해 경영해 왔다.
□서울신문□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뒤 지상과 교신했다. 국산 위성자산을 통해 독자적으로 북한을 감시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형 3축 체계 중 핵심 전력인 ‘킬체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따르면 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19분(현지시간 1일 오전 10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기지에서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팰컨9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겨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으나 낮부터 차차 기온을 회복해 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온화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계속돼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는 등 전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 8도, 대전 10도 등으로 추위가 누그러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더 올라 광주 11도, 부산·울산 14도, 제주(서귀포) 16도 등 얇은 외투로도 충분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전국이 아침에도 영상권을 보이며, 낮에도 10도 이상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내년 초등학교 입학 인원이 사상 처음 40만명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0만명대 붕괴 불과 3년 뒤에는 30만명대도 무너진다. 올해 태어난 아이가 취학할 때는 20만명대 초반까지 추락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내년 초등학생이 되는 2017년생은 36만6994명이다. 올해 40만명에 겨우 턱걸이했는데 내년엔 이마저 무너지는 셈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