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3년 12월22일(금) 뉴스
12월22일자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정치 무대에 데뷔했다. 집권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0선’의 50세 검사 출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내년 4월 총선을 지휘하는 당권을 맡겼다. 여권은 한 전 장관이 ‘총선 위기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수직적 당정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바꾸고 ‘영남당’ 이미지에서 탈피해 수도권 표심 확보와 중도층 확장이란 과제를 풀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주위에서 이른바 ‘여의도 문법’대로 삼고초려하는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고들 하더라”며 “하지만 결심했으니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간 보거나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조선일보□
한동훈(50)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내년 총선까지 국민의힘 사령탑을 맡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집권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고 정치 경험이 전무한 검사 출신 한 전 장관에게 자신의 명운을 맡긴 것이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 장관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다.
□중앙일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윤석열 정부 최연소 국무위원에서 50대 여당 대표로 타이틀을 바꿔 달게 될 한 전 장관은 내년 4·10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을 지휘한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했다.
□경향신문□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동관 452호 법정. 재판장이 판결문을 읽어내려가자 두 손을 모은 채 법정을 바라보던 이채식씨(54)의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재판장 한정석)는 이날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피해자에게 수용 기간 1년당 8000만원을 기준으로, 개별 사정을 고려해 1억원 범위에서 가산한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적게는 8000만원에서 많게는 11억2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총 145억8000만원가량이 인정됐다
□서울신문□
정부가 30년 이상 노후 주택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곧장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기존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규제를 완화할 뜻을 표시했다. 정부는 내년 1월께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등을 담은 재건축, 재개발 완화 대책을 발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총지출 656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9000억원)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전년도 예산(638조7000억원) 대비 총지출 증가율은 2.8%다. 총수입은 612조2000억원으로 정부 원안보다 약 1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