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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신당 창당 선언…국민의힘의 정치적 자산 포기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20231228() 뉴스

 

1228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가칭 개혁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해 신당 간판을 걸고 내년 4·10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속한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12년 전인 201112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최연소로 합류해 정치에 입문한 그는 이날 정치를 시작한 지 12년째 되는 오늘을 그날(탈당일)로 정해놓고, 지난 몇 달간 많이 고민했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로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모 인사로부터 총괄선대위원장 등 직위를 제안받았을 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의 출마도 꾸준히 제안받았다고 했다.

 

서울신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100여일 앞둔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기치로 중도층 공략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최초 제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과 결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분열이 가속화하면서 3지대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겨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시민 여러분께서 상대를 쓰러뜨리려는 검투사의 검술을 즐기러 콜로세움으로 가는 발길을 멈춰달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총선을 석달 남짓 앞두고 여권에 분화가 일어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세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서울 노원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었다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혁신당(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냈다고 말했다. 20216, 36살로 당대표에 뽑히며 주목받았으나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 끝에 26개월 만에 탈당에 이른 것이다.

 

동아일보

 

1800조 원을 넘어선 가계 빚을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내년 2월부터 금융권 대출 상품에 스트레스(Stress)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도입한다.

당장 내년 226일 연 소득 5000만 원인 대출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30년 만기)가 최대 1500만 원 줄어든다. 27일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와 혼합형, 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자의 연소득에서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의 비율을 따져 대출 한도를 억제하는 기존 DSR 규제에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추가로 낮추겠다는 취지다.


조선일보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28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다. 시공 능력 평가 16위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하면, PF 부실 문제가 건설 업계 전반으로 퍼지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에서 조달하는 것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은 회사 이사회 의결 사안인데, 태영건설이 28일 이사회 일정을 잡았다27일 밝혔다.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채권단의 관리를 받는 조건으로 만기 연장이나 부채 탕감 등을 받을 수 있다. 태영건설은 방송사 SBS를 소유한 태영그룹의 모태 기업이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차관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교체된 6명 중 5명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부처 개각이 총선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6명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 여가부 차관에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국토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승진 기용됐다.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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