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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정부가 2025년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입학 정원결과를 발표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321() 뉴스

 

32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정부가 2025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입학 정원결과를 발표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이 발표되면서 의사와 전공의·의대생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대 2000명 증원은 돌이키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정원을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 달 각 대학이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 공고까지 마친 후에 내용이 바뀌면 수험생의 줄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을 낸 만큼 소송 결과에 따라 결론이 바뀔 수 있다며 기대를 버리지 않는 모습이다.

 

조선일보

 

부는 20일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입학 정원 2000명을 비수도권에 82%(1639), 인천·경기에 18%(361)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는 등 의료계의 거센 반발에도 ‘2000명 증원을 못 박은 것이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다의대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했다.

 

중앙일보

 

교육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 의대 7곳의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등 의대 증원 2000명의 대학별 배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증원 인원의 82%(1639)가 비수도권 대학에, 18%(361)가 경인 지역에 배정됐다. 서울시에 있는 8개 대학은 증원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하고,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 지역 간의 의대 정원 불균형과 의료 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인 지역에 집중 배정했다고 배정 기준을 밝혔다. 교육부는 3대 배정 기준으로 의료 격차 해소 지역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거점 국립의대 정원 200명 확보 소규모 의대 총정원 100명 수준 배정 등을 설명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비판 언론 회칼 테러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20일 수용했다. ‘도피성 출국비판을 사고 있는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는 21일 새벽 귀국한다. 윤 대통령이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터져나온 용산발 악재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구대로 처리한 것이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밤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수정해,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13)과 당직자 출신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17)당선권에 배치했다.

 

경향신문

 

도피 출국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도 이르면 21일 일시 귀국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의 총선 악재인 두 사안을 두고 국민의힘이 요구한 민심 수습책을 뒤늦게 수용한 모양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다 해결됐다고 환영했다. 하지만 본질적 의혹 해소와는 거리가 있어 수도권 민심 이반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지난 14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기자 일부와 오찬을 하면서 “MBC 잘 들어라며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사건을 언급해 여야 정치권과 언론단체 등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

 

국민일보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한 이후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양향자 원내대표와 김철근 사무총장이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잡음이 커지는 모습이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가, 2번은 천하람 변호사가 차지했다.개혁신당은 천 변호사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했다가 이를 뒤집고 비례대표 당선권에 재배치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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