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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더불어민주당 ‘탄핵 정치’ 이번엔 ‘이재명 수사 검사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473() 뉴스

 

7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전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수사 관련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탄핵안은 이날 곧장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민주당이 지난해 921대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첫 현직 검사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7명째 검사 탄핵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여당은 탄핵 중독 말기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수사권을 갖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후에 채 상병 특검법상정을 예고했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일 박상용·엄희준·강백신·김영철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검사 탄핵안 법제사법위원회 회부 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탄핵 소추에 앞서 검사들의 위법 행위를 법사위에서 조사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탄핵 소추하려는 검사들은 쌍방울 대북 송금’ ‘대장동·백현동 의혹’ ‘민주당 돈봉투사건 등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다. 해당 검사들은 민주당이 제기한 탄핵 소추 사유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이원석 검찰총장은 피고인인 이 전 대표 방탄을 위한 탄핵으로, 피고인이 재판장을 맡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사건 수사 등을 담당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일 발의했다. 탄핵 대상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한 엄희준·강백신 검사,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한 김영철 검사 등 4명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2쌍방울 대북송금 의혹등 이재명 전 대표와 당을 겨냥해 수사를 해온 검사 4명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수사 과정에서의 뚜렷한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탄핵에 나선 것이어서, ‘이 전 대표 방탄에 급급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일보

 

2인 체제로 방송통신위원회를 운영해온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본인의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직전 자진사퇴했다. 지난해 122일 이동관 전임 위원장이 탄핵안 처리에 앞서 자진사퇴한 것과 같은 장면이 7개월 만에 되풀이된 것이다. 야당은 고위공직자로서 무책임한 꼼수 사퇴’”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국정 공백 상황을 계속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이라고 맞섰다.

 

경향신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사진)2일 자신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가 예상되자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김 위원장 직무가 정지되고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를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데 이어 같은 일이 7개월 만에 되풀이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언론 보도로 김 위원장 사의 소식이 알려진 직후 면직안 재가를 공지했다.

 

서울신문

 

경찰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실수나 조작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가해 차량은 운전자가 사고 이후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아 멈춘 것으로 영상을 통해 확인됐고, 두 달 전 자동차 종합검사 당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가해 차량이 제한속도 시속 30인 도로를 시속 100가까운 속도로 역주행하면서 인도 위에 있던 시민들은 뒤에서 덮쳐 오는 차에 대응할 새도 없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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