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7월30일(화) 뉴스
7월3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티몬과 위메프가 수천억원의 판매 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해 소비자 ‘환불 대란’을 일으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거래 중단과 판매자 이탈로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두 회사의 판매자 미정산 금액을 약 2134억원으로 추산했다.
□중앙일보□
대규모 정산·환불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고, 법무부는 경찰 요청에 따라 구영배 큐텐 대표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구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티몬과 위메프는 회생 절차의 한 유형인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최장 3개월간 회생 절차는 연기되고 그 기간 동안 채권자와 채무자 간 조정이 이뤄진다. 이 경우에도 입점업체들의 손실은 발생한다. 입점업체들은 정부가 마련한 약 56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피해 입점업체에 2천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용보증기금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도 조만간 저금리의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동아일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143명 중 반효진(대구체육고 2학년)이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올림픽 타이기록인 251.8점을 쏴 금메달을 땄다. 이어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서울신문□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두 달이 됐지만 그간 발의된 2328건의 법안 중 대통령이 공포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상병 특검법,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등에서 보듯 여야가 무한 공방과 대치만 반복하고 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방송4법, 채상병 특검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을 각각 다룬 상임위로 여야 간 ‘핵심 전장’으로 통하는 곳들이다. 민주당 소속 위원장이 이끄는 행정안전위원회(8회), 국토교통위원회(7회)가 뒤따랐다.
□국민일보□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급기야 서로를 겨냥한 고소·고발전까지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청원 관련 청문회의 증언대에 섰던 김규현 변호사와 최재영 목사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대표의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운용’ 의혹과 나경원 의원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소 취소 부탁’ 의혹과 관련해 한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고, 나 의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며 맞붙을 놨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