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8월1일(목) 뉴스
8월1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하자마자 방문진 이사진 6명 교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첫날인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6인 임명안과 KBS 이사진 7인 추천안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로 임명된 인사 중에는 허익범 법무법인 허브 대표변호사는 2018년 6월부터 3년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을 맡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징역 2년 실형을 이끌어냈다. 허 변호사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사장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방문진 이사로 임명된 서울고검 검사 출신인 임무영 변호사이다. 이외에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 윤길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이 임명됐다.
□한겨레□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식을 치른 뒤 전체회의를 소집해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한국방송(KBS)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전임 이동관·김홍일 위원장에 이어 이진숙 위원장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대통령 추천 몫 상임위원만으로 ‘2인 방통위 의결’을 밀어붙이면서 정권발 ‘방송 장악’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민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취임이 끝나자마자 당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6명을 교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과 김태규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후임 방문진 이사 6명, 감사 1명의 임명을 의결했다. 새 방문진 이사 명단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일보□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권 전 대법관을 불러 조사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변호사법은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변호사 직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고문 재직 기간에 화천대유가 얽혀 있던 판교 대장지구 송전탑 지하화 관련 소송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조선일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또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권 전 대법관이 거론된 것과 관계가 있는지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대법관은 당시 김 씨의 방문은 '사적 용무'였고 '50억 클럽'과 '재판거래'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50억 클럽'에 거론된 6명 중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이미 재판에 넘겨졌고,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서면조사를 진행한 거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도 소환했다.
□경향신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하여 큐텐의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 계열 인터파크도서가 영업을 중단했고, 인터파크커머스 산하 플랫폼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도 전날부터 판매대금 미정산이 시작됐다. 인터파크쇼핑·인터파크도서·AK몰은 판매자들에게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 정산금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공지했으먀, 조속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셀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