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8월13일(화) 뉴스
8월1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 라인을 전격적으로 교체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했다.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는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윤 대통령은 신임 국방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신원식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각각 내정됐다. 3성 장군 출신인 김용현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캠프 때부터 외교·안보 정책 자문 역을 맡았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기도 하다. 국방 장관에서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인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신원식 장관도 3성 장군 출신에 국방 정책·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외교관 출신인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작년 12월 임명된 지 8개월 만에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하는 등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됐다.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옮기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7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후보자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중앙일보□
러시아가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탑 중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핵 테러’를 했다고 비난했고, 최근 개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 중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반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화재가 원전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
□경향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공급량을 늘리고 10월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낮다고 보고 위기 단계는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한 달 사이에 9.5배 규모로 급증했다.
□한겨레□
친일파를 두둔해온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광복회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도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했다.
광복회를 비롯해 37개 독립운동 관련 단체가 결성한 ‘독립운동단체연합’이 함께 행사를 주최한다.
□국민일보□
미국 언론은 트럼프 선거캠프가 작성한 부통령 후보 검증 문건을 익명의 인사로부터 전달받았는데 이와 관련해 트럼프 캠프는 “미국에 적대적인 외국 세력에 해킹당했다선거캠프를 이를 겨냥한 해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는 우리는 FBI가 이 사안을 수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