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10월8일(화) 뉴스
10월8일자주요일간지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블랙홀처럼 국감 이슈를 삼키며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 곳곳은 여야 간 고성과 파행으로 진통을 겪었다. 야당은 이날 국감이 열린 10개 상임위 모든 곳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국감 기간 내내 야당이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정조준하고 여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로 맞불을 놓는 극한 대립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일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됐다. 첫날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끝장 국감’으로 만들겠다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제기로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방탄 국감’을 벌이고 있다. 양당이 정치 공세용 국감 증인들을 대거 채택하면서, 애초에 공언했던 ‘민생 국감’은 실종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국감은 내달 1일까지 26일간, 모두 802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여야는 국감 첫날부터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경향신문□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총공세를 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적극 방어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맞대응했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감은 다음달 1일까지 17개 상임위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상대로 실시된다.
□서울신문□
22대 국회 국정감사가 첫날인 7일부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벌어진 고성을 동원한 난타전으로 얼룩졌다. 국정감사를 통해 소위 탄핵의 스모킹 건을 찾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열린 10개 상임위 중 절반 이상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 공세’라며 비난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한 핵심 증인인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김태영·이승만 대표가 나타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중앙일보□
유튜브가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에서는 가족요금제, 학생 할인, 저가형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유튜브를 포함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은 소비자가 중도해지한 뒤 남은 이용료를 자동 환급하지 않고 있었다.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8일 1~3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7일 창립 60돌을 맞았다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그 무슨 남녘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