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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美대선 전후..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20241031() 뉴스

 

103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위해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군 정보당국이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북한과 러시아 사이 오간 인원들 및 여러 전략적 협력으로 볼 때 개량된 정찰위성 발사를 북한이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30일 국방정보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의원은 “(정보본부에 따르면) 지명을 거론할 수 없지만, 특정 지역에 TEL이 배치돼 있는 상황이어서 대기권 재진입을 위한, ICBM의 기술 검증을 위한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일보

 

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 풍계리 내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여야 간사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은 미국 대선 전후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하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이미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고 실제 풍계리에서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울신문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군당국이 밝혔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북러 간 군사 밀착 수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을 전후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우주발사체를 비롯해 ICBM급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준비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 준공식과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원전 르네상스를 맞아 1000조원의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했다. 신한울 1·2호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종합 준공하는 원전이고, 3·4호기는 처음 착공하는 원전이다. 특히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곳이다.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 옆으로 잡초가 무성한 3·4호기 부지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중앙일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보 당국은 이미 실행된 북한군 파병 규모를 최소 11000명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그중 3000명 이상은 러시아 서부 교전 지역 가까이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올해 연말까지 총 1900명을 파병할 것이라고 보고했지만, 이미 11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땅을 밟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하루 만에 밝혔다.

 

경향신문

 

대통령실이 30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시작하면 정부 대응을 단계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익을 고려해 개입 수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북한군 활동을 감시하는 전황분석팀 파견을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무기 지원과 관련해선 방어용 무기 지원을 우선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긴장을 조성하려는 듯 정보 관련 사항을 과시성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보다 사려 깊은 대응을 주문했다. 전황분석팀 파견은 우회적 방법으로 우크라이나에 국군을 파병하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겨레

 

체코의 반독점 감시 당국이 30일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계약을 일시적으로 중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체코 반독점 당국(UOHS)의 마르틴 스반다 대변인은 아에프페(AFP) 통신에 이 조처와 관련해 우리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접수해 선제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스반다 대변인은 이 조처는 반독점 당국에 웨스팅하우스 등의 이의 제기를 평가할 시간을 줄 것이라며 당국이 이 문제에서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한 어떠한 방식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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