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4년 11월6일(수) 뉴스
11월6일자 경향신문,한겨레는 정부가 서울 서초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4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5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기사를 비주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정부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일대 4곳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거 풀어 689만㎡(208만평)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 여기엔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등 5만가구가 공급돼 2029년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에서 그린벨트가 해제된 것은 이명박 정부 때 이후 12년 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5일 발표했다. 신규 택지 후보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221만㎡(2만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 199만㎡(9400가구), 경기 의정부 용현 81만㎡(7000가구), 경기 의왕 오전왕곡 187만㎡(1만4000가구)다. 전체 사업의 96.2%가 그린벨트 지역에서 추진된다.
□한겨레□
정부가 서울 서초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4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5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2029년 첫 분양, 2031년 입주가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 고양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천가구), 의정부 용현(7천가구) 등 수도권 4개 지역을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8·8 주택공급 대책’에서 밝힌 수도권 신규택지 공급 계획의 후속 조처다.
□동아일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현지 시간) 시작됐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4일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맞불 유세를 벌이며 승리를 다짐했다. 미 대선 현장투표는 5일 0시 뉴햄프셔주의 산간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50개 주(州)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6명이 투표해 바로 개표한 딕스빌노치에선 두 후보가 3표씩을 얻었다. 소수 인원이 참여한 투표지만 올해 대선의 초접전 양상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일보□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5일 0시 뉴햄프셔주(州) 산간 마을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됐다. 이날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 알링턴의 한 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가 되기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를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집권 2기를 이어갈지 이르면 6일 오후(한국 시각)쯤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중앙일보□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가릴 대선 본투표가 시작된 5일(현지시간) 새벽 버지니아 페어팩스 거버먼트센터의 투표소. 영상 10도에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인 데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어둠 속에서도 투표소 앞엔 투표 시작 한 시간 전인 오전 5시부터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 투표 시작 시간인 6시가 임박하자 투표소 앞엔 이미 30여 명의 긴 줄이 생겼다. 민주당 자원봉사자 킴벌리는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지난번 선거를 넘어설 것”이라며 “투표율이 높아진 이유는 트럼프 1기를 이미 경험해 봤기 때문에 만약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사람이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