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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윤대통령, 2차 체포... 앞두고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114() 뉴스

 

11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3자 회동을 제안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 경호처 간 3자 회동이 14일 오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는 영장 집행을 앞두고 유혈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전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3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3자 회동을 제안, 14일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3자 회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영장집행 관련 기관을 향해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에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 영장 집행 방해를 엄벌하겠다면서도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도 경호처 지휘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는 직원들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공조수사본부(공조본)13일 경호처에 집행을 방해할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형사처벌과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공무원 자격 상실 및 재임용 제한, 공무원 연금 수령 제한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국정 안정화에 무게를 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공격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 “나라 불안정 주범은 바로 최상목등의 날 선 반응을 쏟아내며 민주당의 전투력을 추동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강성 보수층이 결집해 탄핵 정국 반전을 꾀하는 기류마저 조성되자 독전대역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조바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내놨다.

 

경향신문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대통령에 대한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또는 방문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대통령에 대한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또는 방문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외환죄 혐의가 추가된 윤석열 내란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외환죄 추가를 김정은 동조법이라고 비판했지만 3시간가량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도 가칭 비상계엄 특검법발의 여부를 결론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늦어도 16일 본회의를 열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검법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여야의 극단 대치 속에 특검법 단독 처리거부권 행사재표결 후 폐기의 쳇바퀴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 접경 쿠르스크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을 키이우 구금시설에서 한국어로 신문하는 25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이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포로 신문 영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의해 12(현지시간) 공개됐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망은 300여명, 부상은 27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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