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2월6일(목) 뉴스
2월6일자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R1’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내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지난달 출시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R1’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내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사용을 제한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딥시크에 접속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국방부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도 사내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3일 행정안전부는 광역지자체 17곳과 중앙부처에 “챗GPT, 딥시크 등에 대해 보안상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니 충분한 검증 없이 활용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조선일보□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민감 정보 유출 등을 우려해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5일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는 딥시크 이용을 제한했다. 국방부는 “딥시크에 대한 대내외의 기술적 우려가 다수 제기되고 있어 군 업무용 인터넷 PC에 한해 접속 차단 조치를 했다”고 했다. 국방부 등 정부 부처는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막는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 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중앙일보□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딥시크를 둘러싸고 데이터 보안 우려가 불거지자 우리 정부가 ‘딥시크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부 기관·기업에선 딥시크 접속을 금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 부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공직 내부 정보를 AI에 올리는 행동을 유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행안부의 공문에는 딥시크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공문을 받은 일부 부처는 딥시크 접속 제한에 나섰다.
□경향신문□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 정부 부처들이 업무용 컴퓨터에서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접속을 막았다. 딥시크가 광범위하게 수집하는 이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딥시크 차단령’에 우리 정부도 동참한 것이다. 한 해당 부처 관계자는 “컴퓨터에서 딥시크 주소를 쳐서 접속하려고 하면 접속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나온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지나치게 많은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딥시크는 AI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이미 호주와 일본, 대만 등이 사용 규제에 나섰다.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부는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업무망을 통해 딥시크 주소를 입력해 접속하려고 하면 이용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나온다.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업무 관련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한겨레□
지난해 온라인쇼핑 무역적자가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4조80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중국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해 빠져나갔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습이 심화하면서 적자 폭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장기 불황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저가 선호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직구액은 전년보다 19.1% 증가한 7조958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