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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트럼프, 한국 특정해 군사 지원하는데도 미국 4배 관세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36() 뉴스


36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반도체·에너지 등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는데도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미국보다 4배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현지 시간) 워싱턴 미 의회에서 진행된 집권 2기 첫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율이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을 겨냥해 관세율이 미국보다 ‘2높다고 언급한 뒤 곧바로 한국을 콕 집어 ‘4라고 직격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98%의 상품을 사실상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다. 그런데도 최대 안보·경제 위협국인 중국보다 동맹인 한국의 관세율이 훨씬 문제란 인식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부가가치세와 각종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명분으로 한국에 관세 폭탄을 투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선일보

 

트럼프 대통령은 4(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한국을 두 차례 직접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관세와 관련해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나 높다우리는 한국에 군사적으로나 다른 많은 방식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주미 대사관과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미국 측에 설명하겠다고 했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주한 미군 문제와 관세,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사업, 반도체 지원법을 아우르며 한국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지난 1월 취임 후 우방국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청구서를 투척해온 트럼프가 조만간 한국을 본격적인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막대한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하며 트럼프 2를 총력 방어 중인 일본·대만 등과 달리 한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현지시간)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 한국에 군사적으로나 여러 다른 방법으로 너무나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렇다며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반도체법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대미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국을 겨냥한 관세와 기업 보조금, 대미 투자 등 통상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문제로 공개 사과한 지 110개월 만에 쇄신 성과는 없이 다시 사과문을 내면서 선관위에 대한 전면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뒤늦게 특혜 채용 당사자인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아들 등 자녀 직원 10명에 대해 6일자로 직무 배제 조치를 내렸다

 

한겨레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조건을 내걸고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데 뜻을 모았다. 최근 의대 학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의대 정원 3058명을 한달 이내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수용한 것이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 협의회’(의총협)5일 오후 온라인 회의를 열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 복수의 대학 총장들은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이 한달 내로 학교에 돌아오면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설정하자는 취지의 안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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