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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지난 주말(22~23일) 전국 43곳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324() 뉴스


324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지난 주말(22~23) 전국 43곳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21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산청과 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42곳의 산불로 23일까지 총 4명이 숨지고 축구장 1900개 크기의 산림이 불탔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중반까지는 비 소식도 없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는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산청군 시천면에서 21일 오후 326분경 산불이 발생해 산불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진 탓에 이틀이 지난 23일 오후 9시까지도 진화율은 71% 불과했다. 진화 작업 도중 고지대에서 산불 속에 고립된 경남 창녕군 소속 광역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과 함께 불을 끄던 진화대원 5명과 대피하던 주민 1명도 연기를 마시거나 부상을 입었다.

 

조선일보

 

지난 주말(22~23) 전국 43곳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했다. 2229, 2313곳이다. 경남 산청에선 지난 21일 불이 난 이후 사흘째 큰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3월에 이렇게 산불이 많이 난 건 2015322(31)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소방 인력에 비상을 거는 국가동원령을 내리고 산청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산청에선 불을 끄던 진화 대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들은 22일 오후 현장에 투입됐다가 갑자기 분 강풍에 불이 번지며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경기 동두천 산불 사고 이후 29년 만에 가장 많은 대원이 숨졌다. 당시엔 현장 대원 7명이 숨졌다.

 

중앙일보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22일 투입됐다가 전신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극적으로 살아난 진화대원 곽모(63)씨는 퉁퉁 부은 입술로 힘겹게 화재 상황을 전했다.곽씨를 비롯한 5명은 중상을 입고 구조됐지만, 같은 위치에 투입됐던 진화대원 3(모두 60)과 공무원 강모(33)씨는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서울신문

 

경남 산청·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군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진화작업에 투입된 대원 4명이 숨지고 주민 19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충청·호남·영남지역에 올해 첫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됐고 정부는 울산과 경북·경남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경향신문

 

이번주 헌법재판소와 법원에서 향후 정국을 좌우할 주요 사건의 선고가 잇따라 내려진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시작으로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도 이번주 중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헌재는 24일 오전 10시 한 총리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윤 대통령 사건과 쟁점 일부가 겹치기 때문에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예측하는 실마리가 나올 수 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뒤 국회의원부터 잡으라고 했는데라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질책하면서 비상계엄을 재선포하면 된다며 재계엄 의사까지 밝힌 정황이 군 관계자들의 진술로 드러났다. 2차 계엄 시도나 국회의원 체포, 국회의 계엄 해제 저지 시도가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티에프(TF, 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는 지난해 1212일 국군방첩사령부 간부 ㄱ씨를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비화폰에서 방첩사 주요 간부들과 대화하던 단체대화방을 삭제한 이유를 캐물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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