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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산불 사망자 2명 늘어 28명, 실종자 신고도 계속 증가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328() 뉴스


328일자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피해 면적과 사망자 모두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됐었으며, 하지만, 비는 바랐던 만큼 내리지 않았, 산불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21일부터 이어진 전국 산불이 27일을 기점으로 피해 면적과 사망자 모두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됐다. 경남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충북, 전북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 영향 구역은 하루 만에 두 배 이상인 38665ha로 불어나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1989(26명 사망) 산불 수치를 추월했다. 정부는 경북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전국 5개 시도의 중대형 산불 영향 구역은 38665ha로 서울 전체 면적(66000ha)의 약 64%에 달한다. 전날보다 2913ha가 급증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안동 62%, 의성 62%, 영덕 55%, 영양 60% 등에 머물렀다.

 

조선일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산된 데 이어 27일에는 안동 도심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안동 도심과의 거리는 불과 2. 산림 당국은 헬기 17, 소방차 151, 진화대원 1000여 명을 동원해 방어진을 쳤다. 안동시는 이날 오전 산불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안동 초··고교 74곳은 학교 문을 닫았다. 방어진 바로 뒤편에는 안동병원과 안동경찰서가 있다. 그 주변에만 안동 인구 15만명 중 11000여 명이 살고 있다.

 

중앙일보

 

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인근에 세워 놓은 다목적진화차에서 만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 김수만(34) 대원이 한 말이다. 그는 산불 현장에서 이날 오전 8시까지 18시간 동안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잠시 쉬고 있었다. 피곤에 지친든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멍한 표정이었다. 김 대원은 양쪽 손과 다리는 산불 진화 중 나무에 긁힌 상처 투성이었다.

 

경향신문

 

발생 1주일째를 맞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이 사상 최대·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38427, 여의도 면적의 124배에 달하는 산림이 탔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종전 최다 피해(26)를 넘어섰다. 정부는 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청송·영양·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7일 오후 4시 집계를 보면 경북 의성 등 5개 시군,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면적은 35974. 종전 최대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23794) 피해를 넘어섰다.

 

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현지시간)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다음달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미 수출 1위 품목이 자동차인 한국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 관세 대상에는 엔진, 변속기 등 핵심 자동차 부품까지 포함돼 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자국에서 사업을 해 일자리와 부를 지난 몇 년간 빼앗아 온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147조원)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다음달 3(현지시간)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작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의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고려한 상호관세를 내달 2일부터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전선을 넓혀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관련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달러(147조원)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 중인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고려대 의대생들도 70~80%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전체 의대생들의 복귀 행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의대 의정갈등 티에프(TF)27미등록 휴학으로 투쟁을 이어나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등록 후 투쟁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진행한 무기명 투표에서 입대 등 휴학생을 제외한 의대생 607명 가운데 399(65.7%)미등록 휴학으로 투쟁 지속에 반대했다. 티에프는 또 금일(27) 오후 2시까지 복학원 제출 및 수강신청을 통해 등록절차를 마무리해달라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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