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4월1일(화) 뉴스
4월1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비서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중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나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고소인은 경찰 조사에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다. 이후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피해 직후 장 전 의원으로부터 ‘그렇게 가면 내 마음은 어떡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이를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통화에서 장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날 밤 11시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쯤 오피스텔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새벽 1시쯤 구급차로 실어갔다. 집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장 전 의원이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었던 시절 비서였던 A씨는 최근 2015년 11월 18일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 측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A씨가 찍은 사고 영상, 국립과학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측 김재련 변호사는 1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회견은 사정상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비서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중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관계자는 "장 전 의원이 임시로 거처하던 곳에서 숨진 채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간 장 전 의원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한겨레□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1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1일 "현장에서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ㄱ씨를 성폭행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성폭행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고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ㄱ씨 쪽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어 사건 당일 서울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등의 증거를 공개했고 1일엔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중앙일보□
미국의 ‘수퍼 관세데이(4월 2일)’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 달러당 원화 가치도 1470원대로 내려앉으면서(환율은 상승)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31일 한국거래소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 내린 2481.1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500선을 밑돈 건 지난달 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4.05% 내린 3만5617.56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4.2%, 홍콩 항셍지수는 1.6% 내렸다.
□경향신문□
여당과 일부 국무위원이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오는 4월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지명을 요구했다. 정부·여당은 헌법재판소가 이미 위헌이라 판단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은 방치하거나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모순된 행태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향방을 염두에 둔 정치적 노림수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