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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건진법사 샤넬백, 김건희 비서가 받아 더 비싼 가방으로 교환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521() 뉴스


521일자 동아,조선일보는 검찰이 '건진법사'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을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에게 여사 선물용샤넬백을 전달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물은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윤모 씨가 김 여사에게 각종 민원을 청탁하기 위해 전 씨에게 전달을 부탁한 물품들이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대통령 취임식 전후인 202248월경 윤 씨가 전 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유 씨에게 전해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확인한 제품 일련번호로 해당 선물의 구입, 교환 경로를 추적했다. 유 씨는 이 선물을 샤넬 매장에서 추가로 돈을 주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무속인 건진 법사전성배(65)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인자였던 윤모 전 본부장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받은 1000만원대 샤넬백이 실제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됐다고 확인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그간 검찰은 전씨가 윤 전 본부장에게 받았던 명품 백과 목걸이 등이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수사해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샤넬백이 김 여사의 수행 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통해 윤 전 본부장이 고가의 목걸이와 백 등을 건넸다는 것은 파악했지만, 전씨는 소환 조사에서 윤 전 본부장에게 받은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다.

 

한겨레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하며 윤아무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을 유 전 행정관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을 확인했다.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은 두차례에 걸쳐 이뤄졌고, 유 전 행정관은 특히 교환 과정에서 추가로 돈을 지급해 더 비싼 샤넬 제품을 사들였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20224~8월 사이 전씨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사업 편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 통일교 행사에 장관 참석 와이티엔(YTN) 인수 유엔 5사무국 유치 등 통일교의 현안 관련 청탁을 받고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천만원짜리 그라프 다이아몬드목걸이와 1천만원이 넘는 샤넬 가방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중앙일보

 

전국법관대표회의(의장 서울남부지법 김예영 부장판사)가 오는 26일 소집한 임시회의에 재판 독립관련 안건 2개를 상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상고심에 대해선 논란이 된 대법원 판결의 대상 사건과 관련해 개별 재판과 절차 진행의 당부에 관한 의견 표명은 부적절하다며 안건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경향신문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지난 20대 대선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진 초격전지수도권을 이틀째 집중 공략했다. 이 후보는 북한과 가까운 경기 북부를 찾아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평화경제특구 규제 완화 등 개발 공약을 내세우며 북한 인접 지역 표심에 구애했다. 김 후보는 서울 쪽방촌과 골목시장을 돌며 약자와의 동행을 약속하고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나섰다.

 

국민일보

 

6·3 대선 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111구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선두에서 질주하자 추격자들은 후보 단일화, ‘반이재명 빅텐트키우기, 개헌론 이슈화 등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선거가 막판에 이를수록 진영 결집이 이뤄져 판세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후보 본인 및 캠프 인사의 말실수, 휘발성 강한 네거티브 이슈 부각 등도 대선판을 흔들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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