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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정선거’ 영화 관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522() 뉴스


522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을 제외하면 파면 후 첫 외부 일정인데 21일 개봉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13일 앞둔 21일 부정선거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불법계엄을 해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그로 인해 열린 대선에서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긴 셈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영화를 많이 보면 좋은 것이라고 감쌌지만 당내에서는 이재명 1호 선거운동원이냐” “제발 다시 구속해달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의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지난달 4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후 47일 만의 공개 행보다

 

서울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21일 파면 후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관람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전 대통령을 말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까지 사과하며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결별 의지를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39분쯤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영화관을 찾았다. 지난달 4일 파면 후 47일 만의 공개 행보다.

 

동아일보

 

6·3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개봉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 윤 전 대통령은 별도의 무대 인사 없이 자리를 떴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기획·제작했다. 전날 전 씨가 윤 전 대통령에게 영화 관람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21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를 관람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불만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한 상태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대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오는 26일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임시 회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법관대표회의는 지난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선 의견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회의에서 논의할 안건에는 이 후보 사건의 이례적 절차 진행이 사법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언론에 보도자료를 낼 때 이런 내용을 제외해 논란을 부른 것이다. 법원 내부에선 법관대표회의가 전국 법원 구성원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이 맞느냐는 말까지 나온다. 진보 성향의 일부 판사들에 의해 법원 전체 여론이 왜곡된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 개최도 투표 기한을 하루 늦춰 겨우 정족수(26)를 채웠다. 70명의 법관 대표가 회의 개최를 반대했다고 한다.

 

한겨레

 

이달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 남짓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은 14.6% 급감했다. 미국 관세 조처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로, 이달 월간 수출이 지난 1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은 320억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조업일수(12.5)가 같은데도 2.4% 감소했다. 우리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미·대중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부진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 감소폭은 14.6%, 대중 수출 감소폭은 7.2%에 이른다.

 

국민일보

 

여름 문턱에 들어서는 절기 소만(小滿)21일 서울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겼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은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 올여름 찾아올 역대급무더위의 예고편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로 관측됐다. 평년보다 8.9도나 높은 수치로,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로 가장 높았다. 118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아침으로 기록된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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