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6월2일(월) 뉴스
6월2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광장,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각각 피날레 유세를 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동아일보□
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험지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에서 득표율을 끌어올려 확실한 과반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약세 지역인 수도권에서 ‘초압축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당부했다.
□조선일보□
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광장,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각각 피날레 유세를 하며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 유튜브 생방송 출연에 이어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세를 벌인다. 서울 강북·성북·도봉·노원구를 시작으로 경기 하남·성남·광주·광명을 거쳐 서울 강서·양천구를 돈 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마지막 연설을 한다.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는 기자회견을 갖고 본투표를 앞선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 작년 12·3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때 시민들이 몰려와 계엄을 저지한 여의도에서 “투표로 계엄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부산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대전역, 서울역 등 경부선 지역을 거쳐 서울시청 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경향신문□
‘김문수 지지·이재명 비방’ 댓글 공작 의혹을 받는 극우 성향 역사교육 단체 ‘리박스쿨’이 6·3 대선의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1일 리박스쿨과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늘봄학교’의 연관성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고, 경찰은 댓글 공작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연관성을 주장하며 진상조사기구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관련성을 부인했다.
□서울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내란 극복” “이재명 독재 우려”를 외치며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6·3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다.
□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득표율이 50%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은 39%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 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대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1일 한겨레와 에스티아이가 예측한 후보별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48.5~50.1%, 김문수 후보는 39.1~39.7%, 이준석 후보는 9.3~10.3%다. 3자 가상대결 조사에 기초한 예측인 탓에 권영국 후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