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로 넘어가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미국 물가 충격, 증시 하락,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2915() 뉴스


915일자 동아, 경향신문은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미국발 인플레이션 쇼크에 14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발작을 일으켰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은 135개월 만에 1390원 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는 1% 넘게 추락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3%, 이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다.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금리와 환율까지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 3() 복합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공포도 커졌다.

 

경향신문

 

미국 물가 충격이 국내외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개월 만에 1390원선을 돌파하고, 증시가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달러당 1390.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4원 급등해 1393.0원에서 출발한 뒤 오전 937분쯤 1395.5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높였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331(고가 기준 1422.0) 이후 13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2009330(1391.5)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쇼크와 이에 따른 환율 급등은 국내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런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지만 미국발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만한 마땅한 카드가 없어서 고민이다. 당장 한국은행이 물가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이게 되면 소비와 투자 등 실물경기를 위축시킬 공산이 크다

 

조선일보

 

13(현지 시각)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3%로 예상치(8.1%)를 웃돌았다. 외형상 7(8.5%)보다 낮아졌지만, 세부 수치들을 보면 인플레이션 장기화의 조짐이 보였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6, 7월 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기준 금리를 연 2.25~2.5%로 높였지만, 예상보다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준이 더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오는 20~21(현지 시각) 열리는 9월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 울트라 스텝(금리 1%포인트 인상)’을 동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커졌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K칩스법’(반도체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특위 위원 및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오찬을 하면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장기 과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 과제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겨레

 

구글·메타(옛 페이스북)가 이용자 동의 없이 다른 인터넷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이나 구매를 한 이력 같은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1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구글과 메타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 시정 명령과 함께 각각 692억원과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가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이용자 행태 정보 수집·이용과 관련해 기업에 제재 처분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징금 액수도 지금까지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어긴 기업에 물린 것 중 가장 크다.

 

국민일보

 

정부가 1년여간의 조사 끝에 다른 사이트의 방문·사용 이력이나 구매·검색 정보 등을 이용자 동의 없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구글과 메타에 약 1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 등과 관련된 첫 제재이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구글에 692억원(50365000달러), 메타에 308억원(22408000달러)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