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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이 대통령 “북핵 동결" 트럼프-김정은 합의 시 수용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2025923() 뉴스

 

92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북·미 간 핵 동결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2잠정적 응급 조치로서 북·미 간 북핵 동결합의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협상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북한이 버티는 가운데 초기 동결 단계에서 제재 완화를 보상으로 내준 뒤 협상이 멈춰 버리면 북한이 핵 보유를 이어가고 비핵화는 달성하지 못하는 ‘위험한 교집합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북·미 간 핵 동결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의 전제조건으로 삼은 핵 동결 북·미 대화가 이뤄진다면 조연 역할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북·미 대화의 전제조건이 비핵화 포기임을 분명히 했다. 유엔총회,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로 이어지는 글로벌 정상외교전을 앞두고 남북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김 위원장이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힌 것이다.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21)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2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우리와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마주 앉을 일이 없다” “일절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비핵화를 제외한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1031~11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하는 계기에 판문점 등에서 미·북 정상의 깜짝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내에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을 앞두고 처음 나온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북핵 동결은) 현실적 대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 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미국을 향해 비핵화에 대한 집념을 털어버리고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처음 나온 대미 전략 방침에 관한 공개 연설이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 지지 의사를 밝히며 페이스메이커구실을 자임했던 이재명 대통령도 22일 보도된 영국 비비시(BBC) 방송 인터뷰에서 “(·미 정상이) 핵 동결에 합의한다면 동의할 수 있다고 했다. 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한 북한이 한국의 지지를 업은 미국과 언제쯤 대화를 재개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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