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9월25일(목) 뉴스
9월2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공천 개입·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김건희 여사가 역대 대통령 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전직 대통령 중 다섯 번째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도 피고인석에 앉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오후 김 여사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수용복 대신 왼쪽 가슴에 수용 번호 ‘4398’을 단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법정 촬영이 허가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경향신문□
공천 개입·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남색 정장 재킷에 수용번호 ‘4398’이 적힌 배지를 달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인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것은 처음이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은 38분 만에 마무리됐다.
□중앙일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앉은 모습이 24일 공개된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판을 받게 된 김 여사는 이날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한다 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은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지난 22일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사진‧영상으로 담길 예정이다. 다만 재판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모습만 촬영 가능하다. 김 여사는 지난달 12일 구속 수감된 이후로 외부에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왔다.
□한국일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다시 태어난다. 친구 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처럼 친구들이 공유한 사진·영상 등 일상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피드 형태로 달라진다. 또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 탭에서 오픈 AI의 챗GPT를 쓸 수 있다.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정보 검색과 일상 공유, 콘텐츠, 쇼핑까지 한번에 즐기는 '슈퍼 앱'으로 진화해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의 공세를 견뎌내겠다는 뜻이다.
□조선일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주 4.5일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노사정 협의체 논의가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은 3개월간 논의해 주 4.5일제 추진 세부안 등을 담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을 2030년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고, ‘주 4.5일제 추진’을 국정 과제로 채택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시간은 1859시간으로 OECD 국가의 평균(1717시간)보다 많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