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로 넘어가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전원장치 이전 배터리 분리중 화재로 국가전산망 마비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929() 뉴스


929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국가 전산시스템이 마비됐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정부 전산 시스템이 멈추는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전국에서 온라인 민원, 증명서 발급, 우편·예금 서비스 등이 중단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29일 오전부터 각종 공공기관 민원 처리와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월요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화재는 26일 오후 815분경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비상전원인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이전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분리하던 중 불꽃이 튀며 발생했다

 

조선일보

 

지난 26일 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보자원관리원) 본원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의 공공 온라인 행정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 등 647개 서비스가 셧다운됐다. 이로 인해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우편·택배·금융 서비스, 나라 장터 등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줄줄이 멈추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행정 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등 공공기관 내부망도 작동을 멈춰 각종 민원 처리에 차질이 예상된다. 202311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지방행정 전산망이 장비 고장으로 마비된 지 2년도 안 돼 또다시 대규모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다만 정부는 28일 밤 모바일 신분증과 우체국 금융(예금·보험) 서비스 등 30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전자정부 심장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멈췄다. 화재 한 번에 국가 전산시스템이 마비됐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동시에 먹통이 됐다. 화재 발생 이틀이 지난 28일에도 시민 이용이 많은 인터넷우체국, 복지로, 정부24, 나라장터 등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공무원 내부 업무용인 온나라 시스템도 정상 작동되지 않고 있다. 당장 한가위를 앞두고 큰 혼란이 우려된다. 행정안전부는 복구까지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향신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정부24’ 647개에 달하는 국가 행정·업무 시스템이 3일째 전면 중단됐다. 정부 전산망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는 정부가 이중 서버 시스템 구축, 전산망 확대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투자 등 재해·재난 사태 대비에 게을리함으로써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행정안전부는 가동이 중단된 정부 업무 시스템 중 직접적 손상 피해를 입은 96개를 제외한 나머지 551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 장비 등을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647개의 정부 주요 시스템이 일제히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리튬 배터리 화재로 정부 전산망의 심장이 멈추자 우편·택배 등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디지털 정부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3년 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기업에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를 요구했던 정부가 정작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일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부는 APEC 개막 전 한·미 관세협상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갈수록 강해지는 미국 요구에 낙담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될 정도로 여러 안보 쟁점에 대한 원샷합의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반도 비핵화 목표 설정부터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세계일보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들에 취약 계층 지원 등 중요 민생 관련 시스템은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께서 겪는 고통이나 어려움에 비하면 비용도 크지 않다면서 기획재정부에 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