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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 매우 가까워…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51027() 뉴스


102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에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일종의 핵 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칭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락해 온다면 만나겠다고 24(현지 시간) 밝혔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91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의 깜짝 회동에 나설 의지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며 핵 폐기 대신 핵 동결 또는 핵 군축 협상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을 시사한 것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현지 시각) 한미 간에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타결(being finalized)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한국)이 준비가 된다면, 나도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한미 간의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합의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는 지난 7월 관세 협상의 큰 틀에 합의했지만,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의 투자·운용 방식에서 이견을 보이며 협상을 계속해 왔다. 최근 협상에서도 미국은 연평균 250억달러씩 8년간 2000억달러를 한국이 직접 현금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우리 정부는 1년에 최대 150억달러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재차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 비핵화를 거부하는 김정은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유인책성격의 발언으로, 2019년 판문점 깜짝 회동의 데자뷔를 예고한 것인지 주목된다. 다만 상징적인 만남으로 얻을 실익이 크지 않고 준비 정황도 뚜렷하지 않아 회동이 실제로 성사되긴 어렵다는 관측도 상당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현지시간) 아시아 순방을 시작하며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그들이 일종의 핵보유국(sort of a nuclear power)’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3500억달러(500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를 놓고 한·미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관세협상이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금 직접 투자 액수와 방식을 놓고 8년 동안 매년 250억달러를 요구하는 미국과 연 150억달러를 한도로 10년 이상을 고수하는 한국이 팽팽히 대립하는 상태에서 실무진 협상은 사실상 종결됐다. 이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담판만 남은 상태다.

 

한겨레

 

대검찰청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와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확인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한 부장검사는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왔다. 대검 대변인실은 26한 부장검사에 대해 특검팀으로부터 최근 관련 내용을 제공받아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다현 보직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복귀하는 게 적절하지 않아, 법무부와 협의해 1027일자로 수원고검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입장을 냈다. 한 부장검사는 20217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수사팀 소속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일보

 

코스피가 27일 상승 출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4.28포인트(1.63%) 오른 4005.87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지수는 한때 4010.5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세계일보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넘어섰다.이날 오전 9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10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01300원까지 올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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