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2년9월29일(목) 뉴스
9월29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북한이 28일 한·미 해군의 연합 훈련이 진행 중인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북한이 28일 한·미 연합훈련이 한창인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떠 있는 해상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처음이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 도발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대응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30일엔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동해에서 북한의 잠수함 활동을 견제하기 위한 연합 대잠 훈련도 실시한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10여 분 간격으로 SRBM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쏜 SRBM의 비행거리를 약 360㎞, 고도는 약 30㎞, 속도는 마하 6 정도로 탐지했다. 북한은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SRBM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일 두 발 모두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인 알섬을 향해 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일보□
북한이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지난 25일 평안북도 태천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사흘 만이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한 가운데 29일까지 나흘간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실시 중인 해상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북한이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지난 25일 평안북도 태천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사흘 만이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한 가운데 29일까지 나흘간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실시 중인 해상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동아일보□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54.57포인트) 급락한 2,169.29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200 선 밑으로 떨어진 건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장중 3% 넘게 폭락하며 2,151.60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24.24포인트) 내린 673.87로 거래를 마쳤다신저가도 속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935개 종목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2%(451개)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선 1511개 종목 중 43.2%(652개)가 신저가로 마감했다.
□조선일보□
국내 5대 그룹 한 계열사의 재무팀은 최근 지방 은행으로부터 수십억원대 추가 대출을 받으려다 거절당했다. 금융 당국이 가계 대출뿐 아니라 기업 대출을 관리하라는 지침을 내려 대출 한도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였다. 이 회사는 최근 회사채 금리가 급등하자 한 푼이라도 이자가 싼 은행 대출을 알아보는 중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은행까지 대출을 조일 줄은 몰랐다”며 “우리 같은 우량 기업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나”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